■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우정엽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세계가 주목했던 이번 선거 전문가 모셔서 듣겠습니다. 우정엽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번 중간선거 다시 한 번 설명해 주시죠.
[우정엽]
미국은 대통령 선거가 4년이고 매 2년마다 중간선거를 치릅니다. 매 2년마다 3분의 1씩 교체를 하게 되고 또 주지사 선거도 있게 되고 그외에 각종 지방자치단체의 고위직들에 대한 선거가 이뤄지게 됩니다. 미국은 홀수 임기의 직책이 없다 보니까 우리나라는 대통령 임기가 5년이고 그러다 보니까 이게 홀수 해와 짝수 해에 이루어지게 되는. 그래서 대통령의 임기 중반에 선거가 고정적으로 있기 어려운데 미국은 이렇게 임기가 짝수 해로 정해져 있다 보니까 대통령 임기 4년 중간에 이러한 중요 선거들이 항상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중간선거라고 부르는 건 아니지만 대통령 임기 절반이 지난 시점에 이러한 중요 선거들이 열리기 때문에 우리가 통상 중간선거라고 부르고 그것에 대한 결과는 대통령의 직무 성과에 대한 평가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보통 중간선거는 현직 대통령의 무덤이라고 불리고 이번에도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상하원 공화당이 압승할 것이다, 이런 전망이 많았는데 뚜껑 열어보니까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우정엽]
최근의 사례로만 보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은 한 번밖에 안 했지만 첫 중간선거 때 하원에서 40석을 이뤘고 오바마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굉장히 지지가 높았다고 보고 있지만 첫 중간선거 때 하원에서 63석을 이뤘습니다. 그전에 클린턴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첫 중간선거에서 52석을 이뤘고. 말씀하신 대로 대통령이 첫 번째 중간선거 때 좋은 결과를 내기가 상당히 어려운 그런 선거입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으로 뽑아줬고 일반 유권자들의 견제심리도 작용하게 되고. 첫 해에 여러 가지 직무성과를 내기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보통 집권한 대통령에 대한 여론이 안 좋고 그 결과 집권당이 선거에서 패배하는 것이 많은데 이번 선거는 중간선거의 특성상 여론조사가 집권당인 미국...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1110104053842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